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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밤 왜 성용이를 안 묶은거시여 ㅠㅠ
대체 20인 누굴 묶었길래 엉엉 ㅠㅠ
아직 미지수라곤 해도 그래도 작년에 지명한 애고, 장타포텐 충만한 애라 내년을 기대 많이 했는데 헬쥐 이놈들 엉엉엉 ㅠㅅ ㅠ

진짜 보호명단에 전마오, 신주영, 정민혁, 오선진 이딴 놈들 있었으면 화 날듯 ㅠㅠ

성용아.... 앙영 ㅠㅠ 멍멍이처럼 다시 한화로 돌아와라 엉엉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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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봤다고 해야하나? 하여간 아버지가 아시는 분 소개로 해서 일요일에 그런 만남을 가졌답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워낙 아버지가 전전긍긍하셨던지라, 11월 땡 되자마자 압박을 계속 가하셔서 말이예요.
뭐 워낙 사람들 만날 시간도 없는 바쁜 날들을 보냈고, 생각해보니 휴일엔 자느라 바빠서 아 벌써 이렇게 됐네? 생각만 하다가 시간이 흘렀나봐요. 사실 친구들도 거의 다 결혼했던 참이라 압박이 안 들어오면 이상했겠죠.

먼저 동네 주변 괜찮은 커피숍부터 알아보자 싶어서, 커피숍을 알아보고(제가 비흡연자라서 담배연기 안나는 곳을 찾았어요. 여자분을 배려했다기 보다는 어디까지나 내 맘대로 ㅎㅎ) 그래도 예의는 차려야지 싶어서 정장을 하나 새로 했는데, 날짜를 잡고보니 갑자기 추워져서 코트도 하나 새로 샀네요. 으이 추워 ㅜㅜ

막상 만나면 이런저런 얘기를 해야지 생각을 하며 갔는데 막상 만나니 말이 잘 안나오더라구요. 가장 큰 문제가 워낙 휴식없는 생활을 영위하다보니 뭔가 기억에 남는 게 없었다는 생각에 그저 마음속으로 눈물만. 당시의 기분을 표현하면 막 새로운 주인의 집에 분양되어서 적응못하고 구석에서 눈치만 보는 새끼고양이? 그런 기분이었거든요. 중학생때 누나가 데려왔던 그 고양이의 기분에 그대로 감정이입해버렸어요 ㅠㅠ

커피만 마시고 계속 있기는 뭐하기도 해서 여자분의 제안으로 드라이브를 갔답니다. 사실 처음엔 드라이브도 너무 빠른 거 아닐까? 생각을 했었는데 여자분이 먼저 제안을 해주셔서 저는 마음이 편했어요. 아시다시피 제 취향은 소녀취향!! 성격도 털털하시고 리드를 해주셔서 저는 오히려 고마운 기분이 들었답니다.

파주에 프로방스란 곳을 갔었는데, 거기에 소원을 빌어 나무에 다는 게 있었답니다. 막상 소원을 빌려고 해도 생각이 안나서 아, 이 재미없는 사람아~ 생각을 했지만 대충대충 무난한 글만 써서 매달았는데, 집에 와보니 한화에서 신영언니랑 FA계약을 했다고 뉴스가 나오더군요. 한화 우승!!! 이라고 소원을 빌걸 그랬어요. 아깝다 췟!

성격이 참 마음에 들어서 참 호감이었습니다. 일단 종교문제도 없고, 여자분의 취미는 제가 충분히 맞출 수 있겠다 생각해서 내가 하기 나름이겠지? 생각을 했어요.
여자분과 키 차이가 좀 많이 났는데, 제 키가 182이고 여자분은 평균여자분 키보다는 작은 편이시라. 높이차이가 많이 나서 눈 맞추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었는데 뭐 그건 더 만나보면 알겠죠? 사실 제 취향은 키 작은 여자가 좋답니다 ^~^
음식 잘 드시는 분이란 점도 플러스 포인트였던듯요. 오히려 제가 그 속도를 못 쫓아갔답니다. 사실 시켰던 음식도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었고, 맛이 없던 것도 아니었는데 왜 그리 음식이 안 들어가지던지. 엉엉 아까워 죽겠어요. 다 못먹어서 1/3을 남겼답니다. 요즘 양이 줄었나 ㅠㅠ

뭐 어쨌건 좋은 인연이니까 잘 해보렵니다. 용기를 내야지!

p.s. 일단은 종교적인 발란스를 맞추려면 다시 불경공부를 해야하는데 으악 어려워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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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거의 방치이긴 한데, 정리할 건 정리하고 하려고 잠깐 들어왔어요.
게시물들 좀 지울 것들 지우고, 포스팅은 예전처럼 거의 연례행사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1.
네이버 웹게임중에 야구9단이라는 게 있는데, 그거 해킹당한 듯 ㅡㅡ;;
게시판에 써 있는대로 일단 비번이랑 비번잃어버렸을때 답글 교체를 했는데, 한번 뚫리고 보니 불안한 건 사실 ㅡㅡ;;
게다가 누가 여기에 왔다갔는지 디씨스러운 비밀댓글도......
어허 님 매너염.

2.
계단을 내려오다 미끌했는데, 발목이 꽤 아프군요. 예전엔 그냥 삐끗해도 금방 괜찮아졌는데, 요즘은 좀 고생 많이 하는듯. 지속적인 음주도 안 좋다해서 자기전 맥주 한 캔......이러는 생활습관도 고쳐야겠다고 마음은 먹는데, 종종 잊어버리네요. 이 모든게 행사로 수입맥주 싸게 파는 할인점 때문인듯. 하여간, 수입저가맥주들 마시다보니 국내맥주들은 잘 손이 안가요 요즘. 이마트 만세!

3.
천공성룡~이노센트 드래곤의 연재가 끝나고, 오랫만에 야마구치 미유키님의 단편이 실렸다는 것을 뒤늦게 알아서 네픽에서 못 구하고 결국 아마존에 직접 주문해서 멜로디 6월호를 구했습니다. 멜로디 구매는 예전 춘고소정 연재할 때 이후로 꽤 오랫만인듯. 부록으로 클리어파일이 하나 딸려오긴 했는데, 예전엔 기뻤지만, 요즘은 왠지 계륵삘이 나서 나중에 CBCM 소모임이나 무료분양행사때 풀어야 할 듯.

4.
가을야구 못 해도 올해는 좀 한화야구 보는 맛이 나는듯요. 하지만, 질때는 왕창 깨지는 게 올해의 추세로구나 ㅠㅠ
예끼 니미 XX
그래도 요즘 야왕님이랑 갈샤보는 재미로 봐요. 2년간 답답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좀 괜찮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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